플라이 투 더 문, 마이클 콜린스, 뜨인돌 출판, 2008년 10월 발행

저자는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과 함께 맨 처음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조종사다.

1) 『플라이 투 더 문』은 마이클 콜린스가 우주비행을 통해 얼마나 경이로운 체험을 하고 돌아왔는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에세이다. - 정재승(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

1) 우주개발의 역사와 인류가 달에 착륙하기까지의 과정을 에세이 형식으로 친근하게 이해한다.
2)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꿈을 성취했다는 것을 즐긴 인생철학이 담겨 있다.

마이클 콜린스는 신체검사, 심리테스트, 면접, 견학, 예행연습 등의 준비 과정을 통해 무사히 달 탐사를 마칠 수 있었다.

마이클 콜린스의 우주여행은 다음과 같은 준비와 과정을 거쳤다. 먼저 그는 신체검사와 심리 테스트 그리고 면접을 거쳐 선발된 14명의 우주인과 함께 우주선 건조 단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우주선에 대한 이해를 더 높였다. 그 후 14명의 우주인들은 각각 한 분야를 맡았고, 그 중 마이클 콜린스는 우주복에 대한 흥미와 수학적 지식 부족으로 우주복 및 선외 활동과 관련된 임무를 맡았다. 그리고 마이클 콜린스는 첫 번째 우주여행에서 아제나 위성의 실험 장비 회수 임무를 수행한 후 무사히 귀환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클 콜린스는 본격적으로 아폴로 비행 준비를 한 후 8일 동안의 우주여행 기간 동료들과 함께 무사히 달 탐사를 마쳤다.

증발하는 이슬을 타고 달나라를 가겠다는 꿈
꿈을 향한 첫 관문, 파일럿 학교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
우주인의 특별한 야외 수업
14명의 신참 우주인, 지금은 임무 수행 중
우주에서 돌발 상황이 일어난다면
황홀한 우주 유영을 꿈꾸며
우주에서의 첫날밤
최초의 유인 우주선 아폴로 7호, 하늘로 날아오르다
달 착륙을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다
달에 새긴 인류의 첫 발자국, 그것은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
우주에 작은 마을이 생긴다면

마이클 콜린스 - 역사상 최초로 달 착륙 위업을 달성한 저자

저자는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과 함께 맨 처음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조종사다. 최초의 우주 유인선 아폴로 7호의 조종사로 발탁됐으나 건강의 이유로 하차했다가 다시 복귀한 후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조종사로 임명되어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이라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탐험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

저자는 탐험이 우리의 정신을 고양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흥미롭게 해준다고 주장한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인간은 언제나 방랑자였다. 뗏목을 타던 폴리네시아인들, 낙타를 타던 유목민들, 맨발로 걸어 다니던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처럼 우리는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이면 서슴없이 그곳을 향했다. 인류는 미지의 영역을 하나하나 개척하며 번영을 일궈냈다. 새로운 곳을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고 냄새 맡고 배운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 열정과 활기를 불어넣는다. 그러므로 저자는 탐험이 우리의 정신을 고양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흥미롭게 해준다고 주장한다.

우주 개발의 원대한 꿈을 갖기

저자는 우주여행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달 탐사 준비와 과정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는 최초로 달에 착륙한 사람이 닐 암스트롱이라는 사실은 잘 안다. 하지만 달에 가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와 과정이 있었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므로 저자는 우주여행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달 탐사 준비와 과정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저자는 독자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달 탐사 준비와 과정 등을 알게 됨으로써 우주 개발의 원대한 꿈을 갖기 원한다.

지금은 우주 개발 시대이다. 이제 인류는 지구에서 우주로 뻗어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독자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달 탐사 준비와 과정 등을 알게 됨으로써 우주 개발의 원대한 꿈을 갖기 원한다.

마이클 콜린스는 신체검사, 심리테스트, 면접, 견학, 예행연습 등의 준비 과정을 통해 무사히 달 탐사를 마칠 수 있었다.

마이클 콜린스의 우주여행은 다음과 같은 준비와 과정을 거쳤다. 먼저 그는 신체검사와 심리 테스트 그리고 면접을 거쳐 선발된 14명의 우주인과 함께 우주선 건조 단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우주선에 대한 이해를 더 높였다. 그 후 14명의 우주인들은 각각 한 분야를 맡았고, 그 중 마이클 콜린스는 우주복에 대한 흥미와 수학적 지식 부족으로 우주복 및 선외 활동과 관련된 임무를 맡았다. 그리고 마이클 콜린스는 첫 번째 우주여행에서 아제나 위성의 실험 장비 회수 임무를 수행한 후 무사히 귀환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클 콜린스는 본격적으로 아폴로 비행 준비를 한 후 8일 동안의 우주여행 기간 동료들과 함께 무사히 달 탐사를 마쳤다.

1. 우주인 선발 과정과 우주선 건조 현장 견학

신체검사와 심리 테스트 그리고 면접을 거쳐 선발된 14명의 우주인은 우주선 건조 단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우주선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일 수 있었다.

우주인으로 선발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첫 번째 관문은 일주일에 걸친 신체검사였다. 심장 상태를 알아보는 테스트에서는 원 모양의 장치에 들어가 그 장치를 돌려야 했다. 심리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 테스트를 한 다음에는 심리학자와의 상담도 있었다. 텍사스 주의 산 안토니오에서 일주일간의 신체검사가 끝나자 이번에는 면접을 하기 위해 휴스턴으로 이동했다. 면접 질문의 대부분은 나사의 우주 비행 계획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파일럿 경험을 바탕으로 그 계획의 어떤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들이었다. 나사는 그 당시 14명의 우주인을 선발했다. 14명의 우주인 가운데 세 명은 지구 궤도를 돌았고 세 명은 달의 궤도까지만 갔다 왔으며, 네 명은 달에 착륙했고, 네 명은 목숨을 잃었다.

우리 신참 조종사들은 흰색의 미라처럼 온 몸을 가린 채 세인트루이스의 맥도넬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제미니 우주선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우주선 건조의 다양한 단계를 보면서 특히 우주선의 안쪽까지 볼 수 있었던 것은 큰 도움이 되었다. 그동안 책으로만 익혀온 기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봄으로써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각각의 부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우리는 또한 우주선을 설계한 기술자들과 얘기를 나누었고 우주선의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 우주인 마이클 콜린스의 임무

14명의 우주인들은 각각 한 분야를 맡았고, 그 중 마이클 콜린스는 우주복에 대한 흥미와 수학적 지식 부족으로 우주복 및 선외 활동과 관련된 임무를 맡았다.

14명의 우주인은 현장에 투입되었고 각자 전문가가 되어 책임을 져야 하는 분야를 할당받았다. 마이클 콜린스는 우주복 및 선외 활동과 관련된 임무가 주어졌다. 프레셔 슈트보다는 스페이스 슈트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우주복은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착용하는 복장을 말한다. 선외 활동은 우주선의 외부에서 수행하는 임무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뜻한다. 그런데 마이클 콜린스는 이 임무를 자청해서 맡는다. 그 이유는 첫째, 그가 우주복에 대한 연구에 무척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둘째, 다른 동료들이 맡은 임무를 떠안기에는 그의 수학적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산소를 주입하지 않은 우주복을 입고 몸을 움직이는 것은 바람을 넣지 않은 자전거 튜브의 유연함만큼이나 아주 쉬운 일이다. 그러나 우주복에 산소를 주입해 팽창시킬수록 무릎이나 팔목이나 어깨를 굽히고 회전하는 동작이 어려워진다. 우주복 설계자는 그러한 문제를 극복하면서도 우주복이 안전성과 보호 기능을 겸비하도록 한다는 면에서 기술자인 동시에 마술사라고도 할 수 있다.

3. 우주인 마이클 콜린스의 첫 번째 우주여행

마이클 콜린스는 첫 번째 우주여행에서 아제나 위성의 실험 장비 회수 임무를 수행한 후 무사히 귀환했다.

첫 번째 임무는 더 높은 궤도에 있는 두 번째 아제나 위성을 찾는 것이었다. 그 임무를 위해서는 아제나 로켓의 추진력을 이용해서 우주선의 궤도를 더 높여야 한다. 그런데 이번 임무의 특이한 점은 아제나와 도킹을 시도해야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로켓은 우주선의 뒤쪽과 합체하게 되어 있어서 조종석의 등 쪽에서 우주선을 밀어 올리는 데 반해, 이번에는 조종석의 등 쪽이 하늘을 향하고 있고 조종 계기판이 있는 앞쪽에서 로켓이 나를 밀어 올리게 된다. 아제나 위성에서 실험 장비를 회수한 다음에 계획된 임무는 우주총 테스트였다. 그런데 그 임무는 취소되었으니 어서 빨리 우주선 안으로 들어와 해치를 닫으라는 지시가 지상으로부터 전달되었다. 현재까지의 연료 소비가 예상을 초과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다음날 지구로 귀환한기 위해서 우주선 뒤에 달린 4기의 고체 연료 역추진 로켓을 이용했다. 역추진 로켓은 따로 장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우주선의 기수를 지상의 목표 지접과 반대 방향으로 하늘을 향하게 되어 있다. 그러면 하강하는 우주선의 속도가 감소해 안정적으로 대기권의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 계획대로 마이클 콜린스는 하강 중 태평양의 하와이 왼쪽 상공에서 역추진 로켓을 점화해 점차 하강 속도를 떨어뜨려 약 30분 후에 플로리다 동쪽의 대서양에 착륙했다.

4. 우주인 마이클 콜린스의 달 탐사 성공

마이클 콜린스는 본격적으로 아폴로 비행 준비를 한 후 8일 동안의 우주여행 기간 동료들과 함께 무사히 달 탐사를 마쳤다.

마이클 콜린스는 첫 번째 우주여행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아폴로 비행 준비에 매달렸다. 그는 시뮬레이터 훈련에 돌입했다. 시뮬레이터만큼 사령선 조종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몇 개월의 훈련을 통해 마이클 콜린스는 시뮬레이터 비행에 점차 능숙해져갔다. 그리고 마침내 더 이상의 시뮬레이터 훈련을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 비행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 것이다. 마이클 콜린스는 우주선에 탑승한 후 8일 동안의 비행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동료들이 달에 착륙하여 임무를 수행할 때 그는 달 궤도를 여행하면서 그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게끔 도왔다. 그리하여 달 탐선 임무는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2등이 있어야 1등도 있다

1등이 아닌 사람들은 비록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다.

여행상품 중 가장 비싼 건 세계일주 크루즈와 남극 탐험이다. 수천만 원은 보통이고 1억 원을 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훌쩍 뛰어넘는 우주여행 시대가 열리고 있다. 돈만 내면 누구든 지구 궤도 바깥으로 나가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버진 갤럭틱이라는 회사가 내놓은 우주여행 상품이다. 20만 달러(2억여 원)만 내면 지구 밖 100㎞ 상공을 도는 우주선 관광을 하는 것이다. 현재 580여 명이 예약을 마쳤다. 올해 안에 시험비행을 끝내고 내년부터 우주여행이 시작된다고 한다. 승선 인원은 조종사 2명과 승객 4명이며 이륙 후 지구로 돌아오기까지의 시간은 대략 2시간30분이다. 탑승객들은 5분가량 무중력 상태에서 아름다운 지구와 별들을 바라볼 수 있다 한다. (중략... 제주일보 2013. 06. 07)

이제는 우주여행도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비행사가 아닌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물론 아직까지는 그 비용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점차 그 비용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가 앞으로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은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았던 우주비행사들의 공로 덕분이다.

『플라이 투 더 문』은 저자가 우주비행을 통해 얼마나 경이로운 체험을 하고 돌아왔는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저자가 노력했던 시간들과 우주에서 보고 느낀 모든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았다. 이처럼 『플라이 투 더 문』은 저자 마이클 콜린스가 달 탐사를 위해 평생을 준비해 왔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감동적으로 전해주는 책이다.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는 몇 년 전 삼성이 내걸었던 광고 문구다. 달에 첫발을 내디딘 암스트롱은 기억하지만 두 번째인 올드린과 그리고 우주선에 남아 있던 콜린스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는 광고 내용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그러나 올드린과 콜린스는 결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아니다. 그들은 로켓 설계회사인 스타크래프트 부스터스, 비영리단체 셰어스페이스 재단 등을 설립해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요즘도 세계 각국을 돌며 우주개발에 대한 비전을 설파한다. 그들의 인생역정은 일등 신화의 논리에만 매몰된 우리들을 부끄럽게 만든다.